• ▲ 대전광역시청 전경.ⓒ대전시
    ▲ 대전광역시청 전경.ⓒ대전시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차량용 블랙박스 할인 등 혜택을 늘려가며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시는 20일부터 단말기 부착 업체인 GS엠비즈(대표이사 장인영)와 함께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블랙박스와 멤버십카드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을 위해 1차 단말기 설치점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23만3000원 상당의 블랙박스(Auto 4i Red1)와 오토오아시스 멤버십카드를 특별할인가격 7만5000원에 공급한다.

    오토오아시스 멤버십카드(연회비 3만3000원)는 엔진오일 무료교환, 리터 당 GS칼텍스 휘발유 20원 할인(중복할인 가능)과 함께 차량 필수 정비비 최대 50% 할인 등 보너스 기능을 제공하며 최대 3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시민은 20일 현재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한 시민과 앞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총 3000대 한정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면 자동차세 10%(연 세액 일시납부시 19%)를 비롯해 공영주차장 30%와 자동차 검사료 10% 각각 할인,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해 왔다.

    승용차요일제는 대전시에 등록된 비영업용 10인승 이하 승용차를 대상으로 월요일~금요일 중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참여자가 선택한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실천운동이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요일제 참여 확대를 위해 △운휴일 운행 허용횟수를 기존 4회에서 9회로 △운휴일 변경도 1일전에서 즉시 △횟수도 기존 8회에서 12회로 늘렸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