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김수민 의원 ‘억대 리베이트’ 일제히 보도

충청지역 신문들은 충북 청주 출신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비례대표)의 홍보물 업체에 20억 상당 일감을 몰아주면서 받은 ‘억대 리베이트 혐의’(정치자금법위반)로 고발된 것과 관련해 일제히 보도를 했다. 그러면서 20대 총선에서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돼 기대가 컸던 충북지역에서 김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지역의 반응도 빼놓지 않았다.

9일 국회의장에 더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선출된 가운데 오는 13일 선출하는 상임위원장에 거론되고 있는 더민주당 양승조 의원 등 충청 지역출신 의원들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충북에서는 19대와는 달리 상임위원장에 거론되고 있는 의원이 없어 예산확보 등 지역의 불이익을 우려하기도 했다.

동양일보는 청주에 신규 분양아파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주택거래가 위축되자 아파트 분양대행사들이 경쟁적으로 옥외광고물을 내거는 등 신규 아파트 분양과 관련한 불법광고가 활개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관계당국의 단속을 촉구했다. 

특히 충청일보는 최근 권총 실탄을 소지한 30대 남성이 공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청주공항 허술한 보안 ‘뭇매’라는 헤드라인으로 청주공항 지사장을 전격 교체됐다는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대전일보
-기록물 ‘아카이브’형태 관리 잠자는 문화 콘텐츠 깨워야
-‘국회의 꽃’ 상임위원장 충청의원 선전할까
 더민주 양승조 유력‧새누리 내부경쟁 치열

◇동양일보
-“한국문확관 후보지 수도권 제외해야”
 서울‧경기 문화기반시설 풍부 지역균형 차원 지방건립 여론 커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억대 리베이트 혐의 고발
 선관위, 홍보물 업체 20억 상당 일감 몰아주기 확인
-신규아파트 분양 불법광고 활개
 주택거래 위축되자 경쟁적 옥외광고물 내걸어

◇중도일보
-충청 ‘상임위원장’ 꽃가마 누가 탈까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유력, 이명수 안행위원장 각축전

◇중부매일
-전국 생산량 2위…지원 인프라‧정부 관심 절실
 고속질주하는 화장품 산업 <下>충북 현황과 과제

◇충북일보
-충북 국회의원 19대 vs 20대 ‘극과 극’
 19대 정무‧보건복지‧교과위‧산업위 등 위원장 4명
 20대 국회에선 ‘무관’ 전망…13일 상임위원장 선출
-잇단 등산로 강력범죄…“산에 오르기가 무서워”
 CCTV 등 방범시설 사실상 전무 범죄에 취약

◇충청매일
-충북 국회의원 불안한 금배지
 권석창‧박덕흠 이어 김수민 의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혹
 현안 추진 동력 약화 우려…도민 “지역‧유권자 모두 피해자”
-견학 간다더니…바다로 간 세종시 의원들
 산업건설위, 워크숍서 낚시 물의

◇충청일보
-청주공항 허술한 보안 ‘뭇매’에 지사장 전격 교체
 실탄 소지자 무사 통과 비판 보도 잇따르자 하루 만에 수습 대책 꺼내…이승우씨 임명

◇충청투데이
-안희정 지사, “연말께 대권 출마 결정”
 측근 더민주 김종민 의원 “안 지사 최근 발언‧행보 대선후보 존재감 보여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