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오송2단지에 입주한 에코힐링과 하우동천이 400억을 투자하기로 협약했다.ⓒ충북도
    ▲ 충북 오송2단지에 입주한 에코힐링과 하우동천이 400억을 투자하기로 협약했다.ⓒ충북도

    충북 제2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400억원 투자와 168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혀 충북경제 발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1일 ㈜하우동천과 ㈜에코힐링 간 오송 2단지에 바이오의약, 화장품 R&D 및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먼저 에코힐링은 보은에 소재한 허브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허브를 이용해 화장품, 아토피치료제를 연구생·산하는 자연주의 화장품 전문기업이다.

    특히 지난달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국빈방문시 동행해  45만달러의 수출계약과 에티오피아의 허브와 에코힐링의 기술력을 활용한 천연화장품 공동생산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하우동천은 자연유래성분을 이용한 여성청결제를 개발해 지난해부터 홈쇼핑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과 20회 이상의 연속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굴지의 병원과 임상도 진행하고 있는 여성건강 바이오의약 전문기업이다.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이 두 기업이 오송첨복단지에 위치한 케뮤니케이션‧벤처연구센터에 입주해 끊임없는 연구활동과 마케팅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환영했다.

    이어 “이 두 기업과 같이 기술선도 유망 벤처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벤처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벤처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광기 바이오정책과장은 “충북은 지자체중 유일하게 바이오의약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규제프리존 특별법이 제정되면 충북은 바이오의약 산업을 운영하기에 가장 좋은 투자환경이 조성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