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31일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 설명회가 열렸다.ⓒ충북도
    ▲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31일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 설명회가 열렸다.ⓒ충북도

    충북도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년 충북권대학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외국인투자기업과 지역인재들을 연계해 기업에게는 우수 인력채용을 제공하고 지역 대학생에게는 채용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해 어려운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Global Fortune 500 및 동종업계 선두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에프알엘코리아(유니클로), 아데코코리아, ABB코리아,  로버트보쉬코리아, 에드워드코리아,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한국에스지에스  등 8곳이 참여해 기업별 채용계획 등 설명회와 현장에서 현직 인사담당자와의 1대 1 채용상담이 진행됐다.
     
    기업별 채용분야는 생산기술·품질 엔지니어, 화학·기기 분석 분야와  점포경영, 공정관리, 회계업무 등으로 다양했다.

    모집 전공분야는 화학, 전기, 전자 등 이공계 뿐만 아니라 회계, 경영, 경제 등 상경계 학생들을 위한 기업도 골고루 섭외돼 대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채용설명회로 외국인투자기업에게는 충북의 우수한 젊은 인력을 연결시켜 주고 도내 대학생들에게는 취업난을 해결하는 두 가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김인철 코트라 외국인투자 옴부즈맨은 “그동안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관심은 있으나 접하기 힘들었던 지역 대학생들에게 채용정보를 줘 취업선택의 폭을 넓히고 취업전략을 세우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