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42회 난계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이승헌 씨(사진 오른쪽).ⓒ영동군
    ▲ 제42회 난계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이승헌 씨(사진 오른쪽).ⓒ영동군

    제42회 난계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에 이승헌 씨가 차지했다.

    충북 영동군과 사단법인 난계기념사업회에 따르면 7∼12일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피리, 대금,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 제42회 난계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에 이승헌 씨(37·서울대 음악대학원 박사과정)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씨는 섬세하고 힘 있는 피리연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영예의 대상(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부문별 대상은 △대학부 이연진(여·23·서울대학교) △고등부 이수현(여·18·국립국악고교) △중등부 이수흔(여·16·국립국악중학교) △초등부 강다연(여·12·계성초교)이 차지했다.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중등·초등부는 영동군수상)과 함께 50만∼2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군과 이 사업회는 영동군 심천면 출신으로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분인 난계(蘭溪) 박연(朴堧) 선생의 음악 업적을 기리고 우수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이 대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