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체고 역도부기 지난 21일~28일까지 경남 고성 역도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제75회 문곡 서상천배 단체 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남·여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충북도교육청
    ▲ 충북체고 역도부기 지난 21일~28일까지 경남 고성 역도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제75회 문곡 서상천배 단체 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남·여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충북도교육청

    충북체육고등학교 역도 선수들과 서원고등학교의 롤러 선수들이 최근 대회에서 각각 종합 우승과 1위를 차지하며 충북 체육의 미래를 밝게하고 있다.

    충북체고 역도부는 지난 21일~28일까지 경남 고성 역도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제75회 문곡 서상천배 단체 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남·여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체고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남자고등부 오희연(3년) 합계 225KG, 박세환(2년) 합계 245KG, 이학영(2년) 합계 284KG, 여자고등부 나현아(3년) 합계 176KG, 박혜영(3년) 합계 149KG, 정윤아(2년) 합계 187KG를 들어올렸다.

    또한 ‘제30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58KG급 나현아(3년)가 인상 75KG(2위), 용상 101KG(1위), 합계 176(1위), 63KG급 정윤아(3년)는 인상 82KG(1위), 용상105KG(1위)합계 187KG(1위) 3관왕을 차지했다.

    김용필 지도교사는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과 적극적으로 훈련에 성실히 임하고 있어 충남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원고 롤러부는 지난 21일~27일 남원춘향골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국제롤러경기대회’에서 트랙경기에서 송광호(3년)가 남고부 T300m 1위를, 천종진(2년)은 T300m 3위, 500m, 1000m에서 1위를, 김선엽(3년)은 EP1만m 1위, E1만5000m 2위, 정병희(2년)는 EP1만m 2위, E1만5000m 3위를 차지했다.

    3000m계주에서도 1위를 차지한 서원고 롤러부는 지난 ‘제36회 종별롤러대회’에 이어 남·녀 고등부팀에서 최다 메달 획득과 함께 다시 한 번 전국 최강임을 확인했다.

    또한 대회MVP에 천종진(2년) 학생이 선정됐다.

    이어 지난 25일~27일까지 열린 로드경기에서도 천종진(2년)이 1LAP 1위, 송광호(3년)가 70m 2위, 김선엽(3년) 이 P 1만m 1위와, E 2만m 에서 2위를 기록했다.

    김돈영 서원고 교장은 “선수들이 자만하지 않고 힘든 훈련을 묵묵히 견디며 끈임없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