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한 임상시험센터가 충북 청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들어선다.

    화상전문 치료와 임상시험까지 수행하는 베스티안병원이 18일 건립의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선경 첨복재단이사장, 조명찬 충북대병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은 임상시험센터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화상치료 신약개발 연구를 함께 수행한다. 2018년 3월까지 지하 1층 지상7층 건물에 진료 140병상, 임상시험센터 2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베스티안병원 건립은 첨복단지에 곧 건립될 ‘오송 임상시험센터’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오송의 진료수요 인프라를 갖춤으로써 오송의 발전과 첨복단지에서 개발된 신약 및 의료기기 시제품의 임상시험이 가능해지면서 첨복단지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식 오송 베스티안병원 대표는 “오송의 의료수요에 부응하고 임상시험센터를 통해 오송을 의료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