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립철도박물관 후보지로 국토부에 제시한 KTX오송역 주변.ⓒ변재일 의원 사무소
    ▲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립철도박물관 후보지로 국토부에 제시한 KTX오송역 주변.ⓒ변재일 의원 사무소

    변재일 의원(더민주 청주 청원 예비후보)가 전국 16개 지역에서 유치전을 벌이는 1000억원 규모의 국립철도박물관을 청주시로 유치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국립철도박물관을 희망하는 지역은 청주를 포함해 전국 16곳으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국립철도박물관 필수 입지조건은 후보지 반경 30㎞이내 지자체 인구가 100만명 이상으로 충북 유치 가능 지역 중에 청주시만이 인접지자체 인구가 365만 명으로 조건을 충족했다.

    변 의원은 “국토부가 제시한 입지선정 요소인 접근성과 연계성, 부지확보 및 사업추진 용이성과 상징성 등 모든 부문에서 청주시 오송역에 철도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주요 경쟁 지역인 대전과 의왕에 비해 청주가 더 많은 장점이 있다는 점을 국토부를 상대로 적극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송역은 경부․호남고속철도가 X축을 형성하는 국가철도망의 중심지이며 철도종합시험선로와 철도완성차시험시설 등 주요 철도 시설이 마련된 준비된 대상지”라며 “국립철도박물관을 유치해 청주 어린이들이 박물관으로 철도의 역사를, 시험선로를 통해 철도 신기술의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