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은 민선 5, 6기를 걸쳐 이룬 기업투자유치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기업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덕산면 일원의 신척산업단지(102만2474㎡)·산수산업단지(92만7364㎡) 조성사업은 지난해 말 기준 각각 서한산업 외 77개사, 한화큐셀코리아(주) 외 52개사에 100% 분양이 완료됐다.

    또한 민간투자 단지조성비 3500억원, 국비확보에 따른 진입도로, 공업용수도,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1200억원 상당이 지역에 투자됐다.

    군은 올해 진천읍 송두리, 가산리 일원에 송두산업단지(83만6000㎡)를 추진하고 있다.

    6월 착공을 목표로 민간투자 단지조성비 1200억원 투입하는 한편 진입도로, 폐수종말처리시설, 공업용수 등 국비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402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대기업 C사를 비롯해 사전입주의향을 표명한 기업들로 인해 사전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군은 이월면 소재지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자본 8000억원을 투입해 495만㎡의 기업도시를 조성할 계획으로 충북혁신도시와 신척·산수산업단지와 연계, 신발전 동력으로 삼을 구상이다.

    정지권 군 투자정책과장은 “최근 국내 경기 불황과 수도권 규제 완화 등 계속되는 악재를 타개하기 위해 올해에도 다각적인 방법을 발굴해 보다 공격적인 기업유치로 타 자치단체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