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은 지난 5월에 실시한 나이팅게일 선서식.ⓒ뉴데일리
    ▲ 사진은 지난 5월에 실시한 나이팅게일 선서식.ⓒ뉴데일리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 간호학과가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획득했다.

    충청대는 ‘2015학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심사 절차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5년으로 2020년 12월까지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교육부로부터 지정을 받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간호교육의 질적 성장과 간호학생의 교육성과를 관리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교육여건, 교육성과 등이 국가, 사회, 간호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를 공식적으로 평가해 인정하는 제도다.
     
    평가영역은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총 6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가기준 충족 여부 및 판정 기준에 따라 '인증'과 ‘조건부 인증’, '인증불가'로 판정받는다.
     
    특히 2012년 2월 의료법 개정에 따라 오는 2017년부터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통해 인증을 받은 대학 졸업생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돼 인증획득의 의미가 더욱 크다.

    충청대 간호학과는 2010년 개설된 뒤 2011년에 4년제로 승격돼 이듬해부터 학사학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모집인원은 개설당시 30명에서 현재 90명으로 증원됐다.

    이 간호학과는 간호사 국가고시에 첫 졸업생부터 매년 100% 합격은 물론 졸업생 전원이 취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박경순 학과장은 “이번 인증은 교육 시설환경 뿐 아니라 교육의 질적 수준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 배출할 수 있도록 성과중심 교육체제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의 개선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대는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전국 전문대학 중 4위로 최우수 A등급은 물론 전문대학 특성화사업 연차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