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액 징수율도 높아져 8000억 이상 분석…재원확충 크게 기여
  •    

    청주시의 올해 지방세 세입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의 11월 말 기준 올해 지방세 징수율은 97.5%로 시세 4360억원, 도세 3504억원 등 모두 7864억원이 징수됐다.

    청주시는 연도폐쇄기인 이달 말까지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7941억원을 뛰어넘는 8000억원 이상의 세입을 예상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4개 구청에서 선의 경쟁을 통해 연도폐쇄기인 12월에 집중적으로 체납징수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체납액 징수율도 높아져 청주시 자주 재원 확충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방세 징수의 극대화로 자주 재원 확충과 시·군 종합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2015년 지방세정 운영 종합 평가’를 실시한다.

    이 평가는 일선 부서인 구청 간 경쟁을 통해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평가결과로 우수부서와 유공 공무원을 시상하고 이들에게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평가 항목은 △지방세 부과 징수실적 △지방세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 과오납 최소화 △세무공무원 전문성 강화 △신규시책 추진 등 5개 분야 19개로 평가 대상 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 말까지다.

    청주시는 내년 2월에 표창과 함께 최우수부서 400만원, 우수부서 200만원, 장려 2개 부서에는 각각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