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 완공, 사업비 250억 투입
  • ▲ 제천시청 청사.ⓒ뉴데일리
    ▲ 제천시청 청사.ⓒ뉴데일리

    충북 제천시는 근로자가 산업현장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안심일터 조성 시설인 ‘국립산업안전체험관’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안전체험관은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운영하게 되며 총 250억 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중부내륙의 중심지인 제천에 산업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해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전 공무원들이 앞장서 중앙부처 방문과 각종 인맥을 통해 총력을 쏟아 왔다.
     
    체험관이 설립되면 산업근로자의 안전체험교육장, 가상안전체험관, 부대시설 등이 마련된다.

    연면적 6600㎡의 규모로 들어서는 산업안전체험관은 2016년도 예산에 13억9000만 원이 반영돼 입지선정과 설계를 착수, 오는 2018년 완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충북, 강원 일대에 취약했던 안전사고 예방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며 근로자의 안전체험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