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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청풍명월 포럼 ‘미호천 생태축을 중심으로 한 유역공동체 형성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11월 24일 오후 2~4시까지 충북청풍명월21실천협의회 주관으로 충북NGO센터 대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번 토론은 2015년도 4차례에 걸친 토론을 종합 진단하며 무심천유역권을 가진 광역 및 기초행정단위의 역할에 대해 토론 할 예정이다.

    미호천은 4개의 광역시도와 8개의 기초자치단체가 유역을 공유하고 있으며, 유역면적은 1856km²이며 총 길이는 89.2km에 달하는 금강 제1지류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세종시 이전 및 통합청주시의 출발을 계기로 더욱 중요성이 부각된 미호천은 하천개발(정비) 및 지천관리의 부족으로 수질오염이 증가하여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특히 미호천에만 서식하는 고유어종인 천연기념물 454호인 미호종개가 본류에서는 사라지고 지천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미호천을 되살리고 사람과 상생 할 수 있는 유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산·학이 함께 할 때만 가능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지천 및 본류 주변에서 생활하는 지역민이 함께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미호천이 사람과 공생하는 국가하천으로서의 국가적 위상 및 국민의 삶의 질 측면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미호천을 생활권역으로 하는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유역협의체를 구성하여 미호천 공동 관리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이번 토론은 박연수 청풍명월21실천협의회 사무처장이 좌장을 맡고 유진수 금강유역환경회의 사무처장이 ‘거버넌스를 통한 금강유역 협력 활동 사례’, 최미경 충남대학교 국제 수자원 연구소 박사가 ‘일본의 하천관리 및 유역협의체 운영 현황’, 강태재 충북참여연대 상임고문이 ‘미호천 시대! 상생의 유역공동체 활성화 방안’, 한인섭 중부매일 부국장이 ‘지역사회에서 바라 본 미호천의 의미와 발전방향’ 염 우 (사)풀꿈환경재단 상임이사 ‘참여와 협력에 기반 한 미호천유역 협의체 구축 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상호 토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