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일정 반영해 연기…10주년 맞아 사흘간 풍성한 야간 문화행사 마련
  • ▲ ‘2025 청주 국가유산 야행’을 6월 6~8일로 변경해 진행한다.ⓒ청주시
    ▲ ‘2025 청주 국가유산 야행’을 6월 6~8일로 변경해 진행한다.ⓒ청주시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당초 5월 31일부터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5 청주 국가유산 야행’을 6월 6~8일로 변경해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6월 3일로 예정된 21대 대통령선거 일정 등을 고려한 조치다.

    시는 이틀간 진행하려던 행사를 사흘간 진행으로 확대해 역사적인 장소에서의 야간 탐방, 전통 공연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조명하는 프로그램들을 더욱 다채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10주년을 맞은 올해 청주 국가유산 야행 주제는 ‘신(新ㆍ神), 기록’이다. 천오백년 청주 역사를 기록 중심으로 풀어내고, 새롭게 써 내려갈 청주의 미래유산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3일간 진행하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