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확대간부회의서 지시
  • 김영환 충북지사는 “올 장마철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우기가 오기 전 철저한 현장 점검과 함께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해 많은 비로 미호천 제방이 붕괴해 도민이 희생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또 다시 이 같은 재해가 발생한다면 이를 예방하지 못한 책임이 가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 재난안전실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는 장마철을 한두 달 앞둔 지금부터 철저한 현장점검과 함께 모든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 대비하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괴산댐을 중심으로 한 달천과 남한강 상류의 범람 문제, 미호강 주변의 상습 침수지역, 무심천 범람지역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괴산댐이 상시 방류를 통해 수위를 조절하고 미호강도 수목 제거가 시작됐다고 하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는 없다”며 “올여름 폭우에 대한 대비는 철저히 진행하면서 상습 침수와 범람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도 함께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담댐이 방류하는 경우 영동과 옥천 지역의 침수 문제도 꼼꼼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시군과 협조해 재난이 우려되는 곳을 구석구석 점검하라”며 “무엇보다 도민의 안전을 첫째로 생각하고 이번 우기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