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등 직원 200명 참여
  • 충북 충주시가 식목일을 앞두고 2일 ‘제79회 나무심기행사’를 봉황자연휴양림에서 가졌다.

    ‘나무심기행사’는 봉황자연휴양림 체험 숲 조성사업의 목적으로 올해 봉황자연휴양림 내 노령화된 밤나무 대신 체험 숲을 조성하기 위해 자작나무 1200본을 심는 행사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산림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시민들에게 식목일의 의미를 전달하며 나무 심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봉황 휴양림 이용객들의 휴식 공간 조성은 물론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과 화합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나무 심기 행사가 시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곳곳에 지속해서 나무를 심고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경제수조림 165ha, 내화수림대조림 20ha 등 총 203ha의 조림사업을 해 숲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