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부 주관,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사업 선정…국비 3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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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광석면 양돈단지 축사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단독 선정돼 국비 36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이 단지는 1993년 정부 주도로 조성돼 현재 13개 농장이 입지해 돼지 2만 5000여 두를 사육하고 있다.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지속되고 있었다.백성현 시장은 이 문제에 즉각 대응해 주민들과 농가의 협조를 끌어내 공모사업 선정에 성공했다.그는 주민들의 불편을 듣고 현지를 방문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농가들의 동의를 얻어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시는 이를 토대로 국비확보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성공을 거뒀다.이로써 시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국내외적으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백성현 시장은 "시민과 함께 해결한 어려운 과제인 만큼 자궁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스마트 축산단지는 광석면 일대에 총사업비 687억 원을 투입해 단계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기반조성 사업에 57억 원이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