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9선거구 충북도의원 보궐선거민주당 이상식·국민의힘 홍혜진 후보 ‘맞대결’“총선에 덮여 얼굴 알리기조차 힘들어” 하소연
  • ▲ 민주당 이상식·국민의힘 홍혜진 후보(우).ⓒ중앙선거관리위원회
    ▲ 민주당 이상식·국민의힘 홍혜진 후보(우).ⓒ중앙선거관리위원회
    4월 10일에 치러지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충북도의원 청주 제9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얼굴 알리기가 총선 후보들에 가려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충북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와 국민의힘 홍혜진 후보가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청주 흥덕 선거구에는 충북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상식(55)‧홍혜진 후보(40)는 유권자들이 총선 후보에게만 관심이 있지 자신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아 얼굴알리기조차 힘에 부친다고 하소연한다.

    청주 흥덕 충북도의원 제9선거구는 국민의힘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37)이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22대 총선과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지고 있다. 

    청주시 제9선거구 충북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상식 후보는 청주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석사)를 졸업했으며, 전 충북도의원과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이 후보는 군 복무를 마쳤고, 재산은 11억2126만 원을 신고했다. 전과기록은 3건으로 나타났다.

    청주가 고향인 국민의힘 홍혜진 후보는 성균관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국회방송 기자, 전북방송 아나운서로 활동해왔다. 

    홍 후보의 재산은 4억3940억 원을 신고했고, 전과는 없다.

    두 후보는 “22대 총선 못지않게 충북도의원을 뽑는 보궐선거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구 유권자들이 총선 후보만큼은 아니더라도 지금보다는 조금 더 많은 관심을 보여달라. 유권자들에게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