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기능 향상 치매예방 체조·수공예 등 프로그램
  • ▲ 괴산군보건소 직원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괴산군
    ▲ 괴산군보건소 직원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괴산군
    충북 괴산군보건소(소장 윤태곤)는 어르신의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자신감 회복과 노년기 행복한 생활 영위를 위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기억해 봄’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기억해 봄’ 치매예방교실은 농한기(2~3월)를 맞아 각 읍면 13개 마을(괴산읍 1곳, 보건지소 12곳)에 주민 10~15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관 상황에 맞게 주 1회~2회, 총 8회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치매예방 체조 △충북광역치매센터의 워크북 교재 활동 △수공예 활동 및 완성품에 대한 주제 나누기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된다.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하며, 유소견자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예방을 위한 상담이 진행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교실에 참가하는 어르신들이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활성화를 통해 노년기 치매 걱정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