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관위 2차 심사, 충청 복기왕·이재한, 강원 한효연·허필홍 후보 ‘단수 공천’민주 공관위, 7일 전국 24개 지역구 후보 확정
  • ▲ 이재관 전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장 후보.ⓒ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 이재관 전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장 후보.ⓒ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7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차 심사결과 전국 24개 지역구에 대해 후보자를 공개했다. 

    그러나 이날 민주당은 인재 영입 인사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와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을 영입, 전략 공천 가능성이 예상되면서 파란이 예상된다.

    6일에 이어 공관위는 전국 24개 지역구 단수 후보자 중 충청권과 강원권에서는 충남 아산갑 복기왕 예비후보,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 동해‧태백‧삼척‧정선 한효연, 홍천‧횡성‧영월‧평창 허필홍 예비후보를 단수후보로 각각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15~17호 인재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54),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60)를 영입했다.

    충북 청주가 고향인 신 전 교수는 박근혜 정부 재임 당시에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을 맡았으며, 바른미래당 충북도지사 후보로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이어 2022년 4월 충북도지사 불출마를 선언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2022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천안시장으로 출마했던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이 이날 민주당 인재 16호로 영입됨에 따라 22대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위원장은 민주당 천안을 선거구에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현재 천안을 선거구는 박완주 의원(무소속)이 4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도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4선 의원이자 충남도지사인 양 전 지사가 공천을 받지 못하고 이재관 전 위원장을 전략공천할 경우 강력한 반발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