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전 한국효문화진흥원 방문
  • ▲ 육군대학 외국군 수탁 장교와 가족 22여 명이 31일 대전 한국효문화진흥원 방문해 효문화를 체험했다.ⓒ 한국효문화진흥원
    ▲ 육군대학 외국군 수탁 장교와 가족 22여 명이 31일 대전 한국효문화진흥원 방문해 효문화를 체험했다.ⓒ 한국효문화진흥원
    한국효문화진흥원은 2022년부터 육군대학과 MOU를 맺고 매년 외국군 수탁 장교와 가족들에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효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 중이다. 

    31일 한효진에 따르면 육군대학 외국군 수탁 장교와 가족 22여 명이 방문해 효 문화를 체험했다.

    방문단은 한복을 입고 전통 예절과 다례 체험을 통해 한국의 효 문화를 배웠고, 현대공예 압화 작품 만들기를 통해 한국의 멋을 체험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갖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하대봉 총장(육군대학)은 “우리나라의 효 정신이 충과 연결돼 한국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고, 한복 체험은 수탁 장교들과 가족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기황 원장은 “이번 체험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효 문화에 담겨 있는 조화의 의미를 느끼고 가족 사랑과 나라 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2024년 외국군 수탁 교육에는 네팔, 몽골, 베트남 등 총 13개국의 장교들이 대표로 선발됐다. 

    이들은 올해 10월까지 한국의 군사교육과 문화를 체험하게 되며, 이를 계기로 상호 호혜적인 입장에서 국가 간 국방 협력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