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 대책 기간 운영
  •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서민 부담이 가중된 상황을 고려해, 물가와 민생안정 대책을 더욱 강화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 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물가안정 종합상황실 가동, 물가 합동지도 점검반 운영 등을 통해 물가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싱싱장터 설맞이 특판행사, 사회적 경제 설맞이 온라인 특별기획전 열어 전 상품 30% 할인 등 다양한 지역 상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취약계층 지원대책도 마련한다.

    따라서 시는 한부모가족 설 명절 지원금 지급과 결식 우려 아동(945명) 급식지원, 취약계층 5606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86곳에 특별난방비를 지원한다.

    저소득가구와 독립유공자에게 설 명절 위문금 지급된다.  

    아울러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온기 나눔 캠페인 등을 통해 나눔·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 기간에 종합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안전, 도로·교통, 쓰레기·급수 관리, 환경오염감시, 화재 특별경계근무 등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여는 병·의원, 휴일 지킴이 약국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설 연휴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편안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설 연휴 통합안내정보와 긴급 연락처는 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