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채용,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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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음성군과 국립소방병원, 극동대, 강동대가 24일 국립소방병원의 지역 인재 채용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교환한 협약서에는 국립소방병원 개원하면 간호·보건 계열 인력의 일부를 지역대학 출신 인재로 채우는 내용을 담았다.

    지역 대학 출신 취업준비생은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받고, 지역사회는 청년인구를 확보하는 효과를 거두자는 취지다.

    4개 기관은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사업’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하반기에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충북혁신도시에서 개원한다. 302개 병상, 19개 진료과목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국립소방병원을 통한 지역발전 계획도 세우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추진 중인데, 헬스케어·첨단소방 분야 38개 추진 과제를 이미 발굴했다"며 "소방병원과 연계하는 공모사업을 벌여 주민체감형 헬스케어 사업 확산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