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23일 5분 발언 “충북도·교육청에 주문
  • ▲ 김현문 충북도의원.ⓒ충북도의회
    ▲ 김현문 충북도의원.ⓒ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21세기형 ‘새마을운동 정신 계승‧발전’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현문 의원(위원장, 청주 14)은 23일 제4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새로운 미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것을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에 제안했다. 

    김 의원은 “새마을운동은 빈곤퇴치와 지역사회개발을 위해 전개된 정부 주도의 범국민적 운동”이라며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정신은 우리 국민이 이뤄낸 눈부신 경제성장과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새마을운동의 성과와 가치는 우리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려는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46개 회원국과 아시아·아프리카 21개 나라에 102개 시범마을 조성을 통해 새마을정신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마을정신도 시대적·사회적 변화에 맞춰 ‘나눔과 협동’을 바탕으로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정신’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공동체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충북도와 교육청에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법정기념일인 4월 22일 새마을의 날 행사가 더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새마을기 게양 등 새마을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