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태 의원 “출생아 수 전국 1위…다자녀가정 지원사업 필요”
  •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가 둘째아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이는 충북이 지난해 출생아 수 전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부터 충북도가 추진하는 출산장려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례개정이다. 

    22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정책복지위원회 소속 조성태 의원(충주 1)이 제출한 ‘충청북도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가 23~30일 진행되는 제414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조례안에는 △조례의 목적과 용어 정의 △지원사업 △다자녀 카드 발급 △다자녀 가정 정책자문단 운영 △홍보 및 포상 등을 담고 있다.

    지원사업에는 다자녀 가정의 실태조사, 양육 및 보육 지원, 주택공급 및 주거안정 지원, 보건 및 의료 혜택 지원. 교육비 지원 등 다자녀 가정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포함하도록 했다.

    조 의원은 “출산장려정책이 중요하지만 다자녀 가정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가 도내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다자녀 가정에 대한 사회적 우대 분위기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