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응다리 남측 광장 루미나리
.ⓒ세종시
    ▲ 이응다리 남측 광장 루미나리 .ⓒ세종시
    세종시는 '2023 세종 빛 축제'를 위해 이응다리 남측광장에 설치한 빛 조형물 일부를 철거하지 않고 다음 달 18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만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빛 조형물 연장 운영은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제공해 설 명절 기간에 출향인들의 고향 방문을 환영하고 밝은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응다리 남측광장과 수변공원에 있는 웅장한 루미나리에 빛 조형물과 큰 소나무 일루미네이션 등 시민과 관람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서 연장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별도의 행사는 개최되지 않고, 주말과 공휴일에만 오후 6시부터 11까지 빛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연장 운영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이 다양한 빛 조형물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세종 빛 축제는 이응다리와 수변공원 일원에 다양한 빛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31일 종료하기로 한 계획을 변경해 지난 14일까지 2주간 한 차례 연장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