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소외지역 공공서비스 접근성 제고 효과
  • ▲ 증평군 행복버스 노선도.ⓒ증평군
    ▲ 증평군 행복버스 노선도.ⓒ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행복드림버스 운영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행복드림버스는 교통소외지역 주민의 문화, 행정, 보건 등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행되고 있다.

    운행 첫해인 2018년에는 11~12월 이용객 수가 348명에 불과했지만 2019년 4427명, 2020년 3456명, 2021년 4897명, 2022년 6462명, 2023년 8215명으로 점차 늘고 있다.

    학생 500원, 일반 1000원의 저렴한 요금과 일반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까지 운행하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하루 6회 운행한다.

    올해는 미암리(코아루 휴티스)까지 노선을 연장하고 증평리(동진아파트) 정거장을 추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나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더욱 다양한 교통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