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2일 충령탑 참배 '미래전략수도' 다짐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2일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공간인 충령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했다고 밝혔다.

참배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이승원 경제부시장, 시청 간부공무원, 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시의원, 보훈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기관별로 헌화 분향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세종시는 2024년을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유지필성(有志必成)'의 해로 정했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넘어 국정운영 중추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모두가 협력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할 시기"라며 "민생안정을 핵심가치로 삼아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