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교진 세종교육감 "한 걸음 늦게 오는 아이들 곁에 있겠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새해에는 걷는 아이들과 함께 걷고, 한 걸음 늦게 오는 아이들 곁에 있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아이들의 행복을 만들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교육도 대전환을 맞고 있다. 디지털과 기후위기, 저출산은 물론 사회 양극화에 따른 중요한 과제"라며 "미래세대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세종교육은 기초학력을 보장과 생활능력을 키워주는 교육, 방학 기간 쉼과 배움이 함께하는 교육을 위해 교육청이 지원하도록 지혜를 모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학교의 담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때 모두가 특별한 세종교육을 만들 수 있다"며 "마을이 학교라는 열린 자세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손을 잡고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새해에도 배움과 가르침의 모든 과정에 교육공동체가 함께해 교육정책을 만들어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