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4개 기업·기관 2조141억 투자유치
  • ▲ 충북 오송 충북경제자유구역청사.ⓒ충북경제자유구역청
    ▲ 충북 오송 충북경제자유구역청사.ⓒ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작년에 이어 2023년에도 투자유치 목표액인 2조원을 달성했다. 

    경자청은 22일 기준으로 2023년 투자유치실적은 총 54개 기업 및 기관, 2조141억원이며, 전년도 대비 0.6%가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자청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오송에 거주하는 주민을 비롯해 외국인투자 활성화 및 외국인 고급인력 유치 등에 꼭 필요한 새로운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호텔등의 숙박시설, 의료시설, 식당, 주차장등 서비스산업 위주의 투자유치 활동을 집중 전개했다.

    소방산업분야 1개의 공공기관이 부지 및 건립 투자를 확정하면서 연관산업의 기업유치 기반이 마련됐으며 산업용 송풍기제조기업(티앤이코리아社) 등의 외국인투자기업을 포함, 총 22개의 BT·IT 관련 제조업 및 연구·지원기관을 유치했다.

    분야별 유치는 △서비스업 1조1851억원(58.8%) △제조업 6590억원(32.7%)  △연구·지원기관 600억원(3.0%) △공공기관(소방) 1100억원(5.5%)이며, 구역별 유치는 경자구역 내 45건 1조6131억원(80%), 경자구역 외 9건 4010억원(20%)으로 집계됐다.
     
    맹경재 청장은 “작년에 비해 올해의 경제상황이 더 좋지 않았지만, 경자청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여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했다”며 “경자청의 미래 비전인 오송국제도시를 인구 10만의 중부권 유일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