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한파경보·주의보 속 큰 피해 ‘없어’20~21일 적설량 1~3㎝…평균 최저 기온 –11도 ‘급강하’
  • 충북에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청주, 옥천, 영동)가 발효된 가운데 22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20~21일 충북지역의 적설량은 1~3㎝,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예상됐다.

    21일 음성 금왕지역이 –14.4도로 가장 낮았고, 괴산 –13.6, 음성 –13, 청주 –10.4도 등 도내 평균 최저 기온은 –11.7도까지 떨어졌다.

    이번 폭설과 한파로 인해 피해 및 통제현황은 한랭 질환자 1명(38, 동상)이 발생했고, 4건의 수도 동파 피해를 봤다.

    한파 특보에 따라 비상 2단계를 운영하는 충북도는 공무원 93명이 비상 근무를 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부확인 2449회, 취약노인 안전확인 5515건, 동파 대비 수도시설 긴급지원 26개 반 134명을 투입했다.

    제설작업에는 452개 노선에 장비 228대, 인원 446명, 염화칼슘 198t, 소금 1685t을 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