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숙 예결위원장 “어렵게 확보한 예산 내실 있게 심사”
  • ▲ 단양군의회 예결위원회 장면.ⓒ단양군의회
    ▲ 단양군의회 예결위원회 장면.ⓒ단양군의회
    충북 단양군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숙)가 4일부터 18일까지 2024년도 단양군 본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군의회에 따르면 내년도 단양군 한 해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2024년도 본예산 세입․세출 예산안’의 규모는 4283억 원으로 2023년도 본예산 대비 약 9억 원 정도가 증액됐다. 

    국내외 경기둔화로 인한 국세 수입 감소 등으로 지방교부세가 대폭 줄어든 힘든 상황에서 편성된 내년도 본예산안은 건전재정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민선 8기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군정 실현을 위해 분야별 균형감을 가지고 사업추진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재원을 배분해 제출됐다.

    김혜숙 위원장은 “단양군 재정 여건을 감안해 어렵게 확보한 소중한 예산들이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상정된 예산안을 내실 있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결 특위에 상정된 2024년도 본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9일 제32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