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임직원·당진시 등 나눔활동 80명 참여
  •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23일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4000포기를 전달했다.ⓒ현대제철 당진제철소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23일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4000포기를 전달했다.ⓒ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3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복지시설과 소외계층 등에게 김장김치(4000포기)를 전달했다.

    당진제철소에 따르면 김장김치 나눔은 당진제철소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1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나눔 활동에는 현대제철 고로사업본부장 김원배 전무,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 당진시 관계자, 현대제철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김원배 전무는 “이번 나눔 활동으로 누군가의 밥상에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오늘 준비한 김치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제철소가 마련한 김장김치는 4000포기 약 12t에 달하며 43개 자매결연 복지시설과 소외계층 195가구에 당진시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전달하고 소외계층 가구는 직접 배송한다.

    김장김치 재료들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실현을 위해 관내 농산물 재료를 사용했다. 김치에 사용되는 고추, 마늘, 파, 생강 등 지역농산물을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당진제철소는 계절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설과 추석 명절에는 지역 특산품을 담은 선물상자를 전달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 김치를 전달하며, 겨울에는 방한용품을 전달하거나, 김장김치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