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2·청주 1·음성 1건 등 4건 발생
  • ▲ 충북도의 방역장면.ⓒ충북도
    ▲ 충북도의 방역장면.ⓒ충북도
    가축 전염병 1종인 소 럼피스킨병이 백신접종 완료로 추가 확진 사례가 주춤한 가운데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괴정리 한우농장에서 추가 확진됐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한우농장은 지난 10일 피부 결절 등이 발생하자 방역 당국에 의심 신고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한우농장에서 500m 이내는 6호 471두, 3㎞ 이내는 144호 1만3150두, 10㎞ 이내에는 535호 3만1842두가 있다.

    시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 지난 13일 오후 6시부터 오는 26일까지 이동 통제하고 있으며 전국 소 생축 반출‧입 제한(도축장 제외) 행정명령을 내렸다.

    도 관계자는 “검역축 1두는 살처분하고 전 두수 검사 후 감염축 추가 살처분하겠다”면서 “방역대와 인근 지역 가용자원을 총동원 집중소독 및 방충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에서는 충주 2건, 청주 1건, 음성 1건 등 모두 3건이 발생했으며 전국에서는 95건의 럼피스킨병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