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의료비후불제 확대 시행 관련 기자회견서 밝혀
  •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9일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에서 "서울 메가시티 구상 결정은 경기도민과 서울 시민들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더 크게 보면 우리는 지금 수도권에 인구 집중돼 있는 만큼 충청권과 강원, 영호남의 인구가 서울로 집중돼서 문제이기 때문에 조금 분산해 국토의 균형발전에도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충북도는 200만이 돼야 한다"며 "그 인구는 대체적으로 경기도에서 40만 정도가 들어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북도의 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인프라의 확충과 기업의 투자 기회가 있어야 한다"며 "이번 의대 정원에서 보다시피 교육계의 접근성이 있기 때문에 교육특보 문제가 다이하게 지금 정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구의 유입 방안에 대해서는 김 지사는 "농촌 지역의 생활인구 확대와 귀농인 전입을 유도하기 위한 세법 또는 농지법 등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