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3년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무료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대전시
    ▲ 2023년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무료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대전시
    대전시가 오는 27일까지 '23년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무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건축물 관리법 제15조에 따라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2층 이하로서 연 면적 500㎡ 이하)으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노후 건축물에 대한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노후 소규모 건축물 중 단독주택은 법령에서 정한 정기 점검 의무가 없어 정확한 실태진단이나 안전 취약 요소 현황 등을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무료로 점검을 해준다. 다만, 향후 보수·보강 시 발생하는 비용은 소유주나 관리 주체가 부담해야 한다.

    안전점검 신청을 원하는 건축물 소유주나 관리 주체는 해당 구청 건축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필우 도시주택 국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노후 건축물을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