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찻찻 싯티판 방콕시장, 공동 개최 협약
  • ▲ 충남논산시와 태국 방콕시가 내년 2월 방콕에서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백성현 시장(좌)과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논산시
    ▲ 충남논산시와 태국 방콕시가 내년 2월 방콕에서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백성현 시장(좌)과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방콕시가 함께 내년 2월 방콕에서 '농식품해외박람회'(논산 해외 딸기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21일 방콕시청에서 내년 2월 농식품 해외 박람회 공동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하고 농식품 관련 협력을 강화한다.

    이 협약에 따라 방콕시는 농식품 해외 박람회를 공동개최를 위한 행정적 지원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도시 관광산업과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실무협의단도 구성한다.

    이 농식품 해외 박람회는 방콕 시내에서 내년 2월 개최해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 사진 좌측으로부터 백성현 논산시장,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논산시
    ▲ 사진 좌측으로부터 백성현 논산시장,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논산시
    이에 따라 시는 논산의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농업기술과 유통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내년 논산시 해외 딸기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적 콘텐츠도 공유한다. 

    이로써 논산시는 동남아 현지에서 문화적인 색채가 가미된 농식품 박람회를 성공시켜 지역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백성현 시장은 "이 협약이 양 도시의 농산업 혁신과 한-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우호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콕시의 협력에 고마움을 전했다.

    찻찻 싯티판 방콕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농업을 방콕 시민과 국제 관광객에게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