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124억 들여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개발·전문인력 양성
  • 충북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학‧연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충북은 충북대를 주관기관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학‧연 플랫폼을 구축해 오는 2027년까지 국비 112억5000만 원 등 총 124억1500만 원을 들여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개발과 전문인력양성, 기술이전‧창업지원에 나선다.

    변재일 의원(충북 청주 청원)에 따르면 이 시범사업은 비수도권 4대 권역별(충청권, 대경‧강원권, 호남‧제주권, 동남권) 별로 지역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의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사업자 간 연계를 활성화해 지역 과학기술 혁신역량과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에는 총 26개 대학이 신청했으나 권역별 사전 예비조사를 통과한 8개 대학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충북대와 전북대, 부산대, 경북대 등 4개 대학이 신규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변 의원은 “충북대와 연구원이 지역혁신의 주체로서 이차전지 소재개발과 인력양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핵심소재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일등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