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건설관리본부, 100억 이상 대규모 공사 현장 70곳 점검

대전시건설관리본부가 오는 12월 15일까지 시와 자치구가 발주·허가한 사업장 중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 아파트, 산업단지 등 대규모 공사 현장 70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공사의 부실 공사 방지를 위해 품질관리 현장기동반 운영을 통해 최근 문제가 된 레미콘, 철근 자재 등에 대한 현장시험과 품질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또 건설기술자들의 품질관리 인식 제고를 위해 안내문과 설문지를 제작 배포한다.

점검 사항은 △품질관리(시험)계획 수립·이행 여부 △건설공사 주요 자재에 대한 품질시험·실시 여부 △품질관리 인력 배치 및 품질시험실 설치 여부 △KS 제품 사용 등 품질관리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바로잡도록 조치하고, 부적합하거나 위법한 사항은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해당 인허 가청 및 발주기관에 통보해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공사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최용빈 건설관리본부장은 “앞으로 품질관리 현장기동반을 지속해서 운영해 건설 현장의 품질을 확보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대전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