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민선8기 2년차, 흔들림 없는 도정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펼 것”
  • ▲ 김영환 충북지사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다.ⓒ충북도
    ▲ 김영환 충북지사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다.ⓒ충북도
    충북도는 출생 증가율 10% 달성과 충북관광 5000만명 시대 등 7대 비전 제시와 함께 체감도정을 약속했다.

    21 김영환 지사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오송참사 이후 도정에 여러 난관과 혼란을 초래할 조건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도정에 더욱 집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과감한 정책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1년 동안 많은 일을 했고, 성과도 거뒀지만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얼마나 되었는지 냉정한 성찰이 필요하다”며 “2년차를 맞는 지금 흔들림 없이 도정을 심화시키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구현되기는 어려운 목표일 수도 있지만 비전을 세우고 도정 방향을 설정해야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이날 제시한 7대 도정 방향은 △출생증가율 10% 달성 △충북 관광객 5000만명 유치 △외국인 근로유학생 1만명 유치 △규제완화를 통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체화 △충북농업의 세계화 △청주국제공항 민항 활주로 확보 △충북안전 2030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김 지사는 “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계속하면서 심화시켜 나가겠다”며 “도민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그동안의 일을 정비하면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