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신청 1시간만에 마감…글램핑 10개소, 오토캠핑 23개소, 산책로 갖춰
  • ▲ 보은군 속리산에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이 문을 연다.사진은 지난 19일 시범운영 장면.ⓒ보은군
    ▲ 보은군 속리산에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이 문을 연다.사진은 지난 19일 시범운영 장면.ⓒ보은군
    충북 보은군 속리산에 쾌적한 시설과 풍부한 즐길거리를 갖춘 캠핑 명소가 문을 연다.

    21일 군에 따르면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이 지난 19일에 이어 오는 26일 군내 한부모 및 장애인 가정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시범운영을 거쳐 불편사항 등을 개선한 뒤 다음 달 개장한다.

    이 갬핑장은 늘어나는 산림휴양과 수요에 맞춰 글램핑 10개소, 오토캠핑 23개소,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카라반 사이트 증설 및 어린이 야외 놀이터 등을 추가로 설치해 더 풍부한 즐길거리를 갖출 예정이다.

    글램핑장은 군내 한부모, 장애인, 다문화가정 10팀, 오토캠핑은 전국민 20팀 등 모두 60팀을 모집해 시범 운영 중이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이용객 신청을 받으려 했으나 1시간 만에 마감돼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발견된 문제점과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보완해 다음 달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야기된 불편 사항들을 개선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캠핑 인구를 보은군으로 많이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