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예산 대폭 확대 등 관광 분야 민·관 협력방안 논의
  • ▲ 충북도가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충북도
    ▲ 충북도가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충북도
    충북도는 중국 정부가 최근 단체관광객 한국 방문을 허용하기로 함에 따라 중국 관광객 유치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17일 도는 한국관광공사 이태영 세종충북지사장, 중국남방항공 윤영천 한국지점총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환 충북도지사 주재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확대 △전세기 유치 인센티브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강화 △상하이 K-관광 로드쇼 참가 및 교류 확대 △한국관광공사 협업, 연계사업 발굴 △청주국제공항 중국 운항노선 홍보 및 확대 △중국 자매결연 도시 대상 충북 관광 홍보 등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중국의 황금연휴 기간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에 대비해 인센티브 지원사업 예산을 당초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관광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관광은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다른 분야와 연계해 융복합 발전이 가능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높은 산업”이라며 “충북이 관광 중심지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이번 기회를 통해 충북의 매력이 중국 대륙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