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들, 부여서에 금은방 주인 A씨 '고소장'
  • ▲ ⓒ부여경찰서
    ▲ ⓒ부여경찰서
    충남 부여에서 현 군의원 아내 A 씨(50)가 금은방을 운영하면서 일명 ‘금테크’로 사기행각을 벌인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여경찰서는 금테크 관련 피해자들이 지난 14일부터 금은방 주인 A 씨에 대해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소장은 접수한 피해자들은 대부분 여성이다.

    이들은 해당 금은방에서 금을 사면 실제 금을 받기까지 수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남편인 B 의원은 측근들에게 "이번 사건과 자신은 무관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