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시민주권회의서 밝혀
  • ▲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 성공개최로 시정발전을 10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27일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전체 시민주권회의에서 "국제행사를 통해 미래전략수도로 수도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국제행사로 교통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과 KTX 세종역 신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종시를 중심으로 충청권 거미줄처럼 연결되는 철도망을 구축하고 2025년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시행 등 대중교통 혁신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세종시가 행복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도약할 적기"라며 "행정수도 개헌과 세종시법 전면개정에 대한 시민의 큰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에 헌법적 지위를 부여하기 위한 개헌과 행정수도 세종시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세종시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논의에 시민주권회의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일반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 시의원, 실·국장 등 150명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