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공공도서관 ‘여름 독서 교실’ 풍성

대전 동구가 오는 28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초등생 방학 특강 프로그램부터 독서 교실까지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이 준비된 ‘여름 독서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참여자 모집으로 용운도서관은 다음 달 1∼4일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가오도서관은 다음 달 8∼11일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각각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운도서관은 ‘책 읽고 상상·관찰·사고·문해력 쑥쑥!!’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책을 읽고 문해력, 사고력 등을 키우는 활동으로 초성 게임, 나만의 책 만들기, 천연 모기 기피제 만들기 등 독서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다채로운 독후 활동들도 더해질 예정이다.

가오도서관도 ‘우리나라 그림책 작가와 떠나는 그림책 바캉스’라는 주제로 함께 책을 읽으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작가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책과 연계한 책 놀이와 더불어 작가의 또 다른 책들을 소개함으로써 독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조 청장은 “이번 독서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더 친해지고,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달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