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까지 80~200㎜ 더 내려 지속적인 모니터링 신속 대응체제 유지
  • ▲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충북도
    ▲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충북도
    옥천 영동 보은은 호우특보, 그외 충북도내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때 괴산에서 시간당 29.5㎜의 폭우가 내리는 등 밤새 계속된 비로 8시 현재 4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충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수목전도 34건, 배수불량 2건 토사유실 2건, 안전주의 2건, 낙석 2건 등 총 42건이 신고돼 모두 안전 조치했다.

    대책본부는 하상도로 2, 둔치주차장 14, 세월교 등 교량 2, 일반도로 5, 산책로 30곳 등 총 54개소를 사전 통제하고 있다.

    국립공원은 속리산과 소백산을 전면통제하고 월악산은 부분통제 중이다.

    오전 8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도내에서는 진천이 가장 많은 120㎜, 음성 112㎜, 괴산 103.5㎜, 충주 103.4㎜, 제천 95.4㎜, 청주 87.6㎜, 증평 86㎜, 단양 84.㎜, 보은 61.8㎜, 영동 55.5㎜, 옥천 54㎜ 등이다.

    오늘부터 16일까지 돌풍·낙뢰를 동반한 강한 비가 계속될 예정으로 도내 전역에 80~200㎜, 많은 곳 30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2단계 운영 중으로 충북도 24개 협업부서 34명, 11개 시·군 1050명, 유관기관 10명 등 총 1094명이 근무 중이다.

    행정부지사와 각 시·군 부단체장이 어제 33개소 현장을 점검했으며 무심천 하상도로·둔치주차장·세월교 등 취약지역을 특별 점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