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드론·UAM 연구센터, 8차 비행시험 자세·위치제어 성능 점검 완료
  • ▲ 충북드론·UAM연구센터의 UAM 1호기 비행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충북도
    ▲ 충북드론·UAM연구센터의 UAM 1호기 비행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충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지원으로 설립된 충북드론·UAM 연구센터가 자체 설계한 ‘충북형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축소기 비행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1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UAM 1호기(1/5축소) 비행시험은 센터가 위치한 청주대 운동장에서 4차례에 걸친 제자리비행 일명 호버링 점검비행에 이어 지난달 1일 전북 부안군에서 5차례 비행시험이 진행됐다.

    시험비행 결과를 보완해 같은 달 14일 오송 미호천변에서 6차 비행을, 23일 부안군에서 7~8차 비행시험을 실시해 전진비행과 선회비행 시 자세제어와 위치제어 성능을 점검했다.
     
    UAM 1호기 비행시험은 총 15차례 진행 예정으로 장마가 끝나는 대로 7월 중에 비행시험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UAM 1호기를 보완해 제작하고 있는 2호기고 7월 중 제작을 완료하고, 8~9월 중 비행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올해말까지 약 4년간 진행되며 △충북형 UAM 기체설계 및 축소기 비행시험, △충돌회피기술 개발 △자동착륙기술과 버티포트 설계 △분산전기추진시스템 평가 기술 개발 등이 주요 과업이다. 
      
    한편, 충북경자청은 미래항공모빌리티 혁신에 핵심기술인 도심항공교통(UAM) 요소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UAM 정책추진 협의체인 ‘국토부 UAM 팀코리아’ 참여기관으로 연구센터 사업과 더불어 미래 UAM 산업수요에 맞춰 에어로폴리스 3지구 확대 지정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