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체육진흥시설,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광장, 괴산군 생활문화공간 등
  • ▲ 충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건의 우수사례에 선정됐다.사진은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광장.ⓒ영동군
    ▲ 충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건의 우수사례에 선정됐다.사진은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광장.ⓒ영동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평가’에서 충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건의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6일 도에 따르면 균형위가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한 64건의 사례 중 서면심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20건을 선정했는데, 그 중  체육진흥과 체육진흥시설지원, 영동과 괴산군의 성장촉진지역개발 등 전국 최다인 3건이 선정됐다. 

    체육진흥시설지원은 충북혁신도시 개발사업 완료에 따른 인구증가에 대비해 진천군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수요 맞춤형 체육시설을 조성했다.
       
    영동군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은 주민 문화소통공간을 마련하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레인보우 힐링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과감한 공공개발 선투자를 통해 골프장, 호텔․콘도 등 민간시설 투자유치를 이끌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괴산군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은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공간재생 사업으로 농협폐창고, 폐모텔 등 방치된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소극장, 스튜디어카페, 창업보육센터 등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뜻깊은 성과는 충북 국가균형발전사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렸다”며 “향후에도 타 시도와 차별화된 충북만의 독특한 국가균형발전 사례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