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8월 20일까지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
  • ▲ 단양군이 휴가철을 맞아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연장 운영한다.ⓒ단양군
    ▲ 단양군이 휴가철을 맞아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연장 운영한다.ⓒ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을 휴장 없이 연장 운영한다. 

    5일 군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총 34일간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개관한 단양 아쿠아리움은 건축면적이 1만4397㎡로, 다누리센터 내 별별스토리관, 다누리도서관, 4D 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금까지 30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현재 전시 중인 234종 2만3000여마리는 단양강 토종물고기뿐만 아니라 아마존, 메콩강 등 세계 각지의 민물고기를 포함하고 있다. 

    민물고기 외에도 돼지코거북, 알비노 펄가오리, 모오케 등 희귀생물과 양서파충류관, 수달전시관도 있다.

    각 전시 수조에는 물고기의 생태에 관한 간단한 설명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별 이벤트로는 석문을 배경으로 한 철갑상어 식사 이벤트와 '이달의 물고기' 사진 콘테스트가 있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낚시박물관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민물고기를 낚는 재미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와 방학이 시작되면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인 다누리아쿠아리움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휴장 없이 연장근무를 해 관람객의 편안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