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충청권 광역철도 도심통과 확정, 오송 철도클러스터 유치, K-바이오 스퀘어 유치 성과
  • ▲ 이범석 시장이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현안을 원만히 해결하고 있다.사진은 버스노선 개편안을 직접 설명하는 장면.ⓒ청주시
    ▲ 이범석 시장이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현안을 원만히 해결하고 있다.사진은 버스노선 개편안을 직접 설명하는 장면.ⓒ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민선8기 1년을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와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확정 등 100만 광역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28일 시는 이범석 시장이 우직한 황소를 자처하며 시민 한 분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살펴보려 애쓰며 법과 원칙을 기반으로 한 강한 추진력이 이 같은  결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민선8기 출범 이전부터 최대 현안이던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우암산 둘레길 조성 등 3대 현안을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유연하면서도 강한 추진력으로 갈등의 골을 풀고 본격화 했다.

    시민사회단체 등과 보존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어 온 신청사 건립은 본관동 1층 로비와 천장, 2·3층 난간 부분을 보존하는 조건으로 본관을 철거한데 이어 청주병원은 자진퇴거하기로 해 본 궤도에 올랐다.

    원도심은 청주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통해 원도심 경관지구 내,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사업, 주택건설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4개 사업은 고도제한 없이 공동주택건축을 우선 가능토록 해 물꼬를 텄다.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삼일공원에서 어린이회관까지 우암산 순환도로 4.2㎞구간의 양방통행을 유지하고, 수목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보행데크와 인도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국책사업으로는 △청주 오송 철도클러스터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등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오송 철도클러스터는 2029년까지 99만㎡ 부지에 5500억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초 국가산업 클러스터로 철도부품 특화단지, 완성차 단지, R&D센터, 인재센터 등이 들어선다. 

    K-바이오스퀘어는 2조원을 투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기업·상업·금융·주거 공간이 혼합 배치되고 유휴부지엔 창업 입주공간, 상업·편의시설이 포함된 복합공간이 조성된다.

    충청권(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가 확정됨에 따라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범석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시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을 완성하는 데 온 힘을 다했다”며 “1년의 시간 동안 이뤄낸 여러 소기의 성과는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준 덕분이다. 앞으로도 86만 시민들과 발맞춰 청주의 성장 발전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